불교언론문화상 대표에 수불스님 위촉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가 지난 달부터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불교언론문화상 대표로 수불스님이 어제 위촉됐습니다. 최인근 프로듀서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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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불교언론문화상의 대표로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위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어제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수불스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불교문화사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된 불교언론문화상은 1993년 보리방송모니터회가 제정한 보리방송문화상으로 출발해 2004년까지 12회에 걸쳐 시상돼 오다가 작년 불교언론문화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올해부터 조계종 종단사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이번에 불교언론문화상 대표가 된 수불스님은 1993년 보리방송문화상이 처음 시상되던 당시부터 이 상을 꾸준히 지원해온 인연이 있습니다.

수불스님은 위촉식 후 인터뷰에서 불교언론문화상이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언론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의 공기역할도 하고 불교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상이 되어야 되겠고 많은 사람들을 키워내고 불교를 제대로 알리는 그런 기능을 하는 것이 이 상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는 8월까지 방송언론 모니터 활동을 추진하고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오는 1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 14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봉행할 예정입니다.
불교 TV 뉴스 최인근입니다.


보도 : 최인근
촬영 : 황민호
BTN 불교TV 200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