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어린이 포교기금 사용계획 밝혀

조계종 포교원이 불교TV 등 교계 각 기관과 협력해 다각도의 어린이 포교활성화 사업에 나섭니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어제 오후 교계 기자회견을 열어, “안국선원과 화성 신흥사가 약정한 연간 1억 3천만원의 어린이 포교기금을 바탕으로 어린이법회 교재편찬 및 보급 사업 등을 벌여 나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어린이 포교기금 활용사업은 어린이법회 교재편찬과 청소년 심성계발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법회 개설 지원 등 크게 4가지로, ‘어린이 포교단체협의회’와 ‘파라미타 청소년협의회’ 등 교계 각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해 나갑니다.

특히 포교원은 교계 유일의 영상포교 매체인 불교TV와 함께 <어린이 포교 실무팀>을 구성해, ‘어린이 법회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불교TV의 관련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송함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 같은 어린이 포교 활성화 사업은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이 매년 1억원씩 5년간 모두 5억원을, 화성 신흥사 주지 성일스님이 매년 3천만원씩 5년간 모두 1억 5천만원을 어린이 포교기금으로 출연하기로 약정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보도- 홍진호
<불교TV>200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