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 호법신장이 되겠습니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
22일 108인회 결성

부산 불교 재가 지도자들이 모여 108인 결성법회를 봉행하고 부산불교를 호위하며 구심점이 될 것을 서원했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 108인회 발대식이 2월 22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 108인회에는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조영득 안국선원 신도회장, 김동열 미룡사 신도회장, 박영병 부경대 명예교수, 이영숙 코모도회장,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장, 하정선 불교TV 염불공양회 회장, 김수현 불교TV부산지사장, 김윤순 부산불교연합 합창단 고문 등 경제, 사회, 문화, 신도, 교육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로 구성됐다.

108인회 발대식은 인사말(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 △경과보고(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사무총장) △108인 발대선서 △108인 회원증서 수여 △격려사(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수불)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문을 통해 108인회 회원들은 부산불교를 대표하는 기구로써 부처님의 정법을 구현 할 것과 삼보 호지에 관한 모든 사업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부산불교의 위상과 부처님의 자비실천을 위한 봉사도 아울러 담당할 것을 선서했다.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은 “기존 불교지도자들과 함께 108인회 여러분들이 부산을 명품 불교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며 “발대식을 토대로 환골탈태하여 연합신도회가 재도약하고 불교지도자로서 부산불교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활동을 하자”고 당부했다.

수불 스님은 격려사에서 “수행하는 재가자의 모습으로 부산불교연합회 회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실천해서 깊은 신심을 토대로 모두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스님은 “꾸준한 활동으로 부산 뿐 아니라 전국의 불교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서 개인택시 불자회 법륜회는 부산불교연합회 측에 쌀 200포를 전달했다.

하성미 기자 | jayanti@hyunbul.com
[현대불교 2016년 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