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 “등록엑스포 유치 총력”

1월6일 신년하례법회
108인회 구성도 추진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 스님)와 연합신도회(회장 이윤희)는 1월6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불기 2560년 병신년 부산불교계 신년하례회’<사진>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불교연합회와 연합신도회는 새해 주요사업과 비전을 공개하며 활기찬 활동을 서원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올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기원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부산연등축제, 팔관회, 동지팥죽 나눔 등 불교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이와 함께 2월22일 발대식을 목표로 부산불교계를 이끌어갈 제1기 부산불교 108인회 결성을 추진한다. 부산불교 108인회는 연합신도회가 추진 중인 ‘부산불교100년사’ 편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불교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달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향토 부산의 문화적 토양을 풍성하게 가꿀 수 있도록 부산불교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하례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 수불 스님과 지역별 사암연합회 회장단, 이윤희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 ez001@beopbo.com
[법보신문 2016년 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