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불 스님,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

10월18일, 제주 해군기지 불사 지원 공로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이 제주 해군기지 내 해관사 법당 불사를 지원한 공로로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10월18일 범어사를 찾아 주지실에서 직접 수불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관사 불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총장은 “대한민국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의 호국불교정신 함양에 크게 기여하셨다. 무엇보다 해군 제주민군복합항 법당 불사에 큰 도움을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전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은 “불사의 인연이 닿아 감사할 뿐이다. 참모총장께서 범어사까지 찾아와 준 데 더욱 감사드린다. 이 땅의 장병들이 견고한 신심으로 국방의 소임을 다해주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법보신문 2015년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