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호국 정신, 그 뜻을 기립니다.”

사명대사 열반 제405주기 추모대재

호국 수호의 정신, 사명대사의 열반 제 405주기를 맞아 그 정신과 뜻을 기리는 추모대재가 봉행됐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잘 수불)는 10월 8일 부산 초읍 부산어린이대공원 내, 사명호국광장에서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수불 스님, 수석 부회장 무원 스님, 상임 부회장 효원 정사,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이윤희 회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명대사 열반 제405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했다

회장 수불 스님은 “사명대사는 오늘 우리에게 국난을 극복하신 선조들의 호국애민 정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준다”며 “사명대사의 결연한 호국의지를 본받아,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도록 민관군이 합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석 부회장 무원 스님은 “사명대사께서 신구의 삼업으로 우리 민족과 나라를 위해 무량복덕의 광명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처님의 진리로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대사회 나눔 불사는 중요한 방법이며 애국 불교를 실현하도록 더욱 정진 하자”고 당부했다.

이계섭 수습기자 | webmaster@hyunbul.com
[현대불교 2015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