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 연등축제평가보고회 개최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는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평가 및 회향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7월 14일 부산코모도 호텔에서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에 대해 평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월 1일~25일 동안 열린 부산연등축제에 대해 “50만 부산시민이 함께한 부산 대표 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또한 “새롭게 변경한 연등축제 장소 ‘송상현 광장’은 접근성이 용이해 참가도를 높일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남달랐다”고 평가됐다. 하지만 전통등 강습 참여도 저조 및 체험 부스 운영 시간을 야간에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 할 필요성이 있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회장 수불 스님은 “2015년 부산연등축제가 부산 시민과 함께 희망과 기쁨 속에서 봉축을 축하하고 더 다양하고 아름다운 장엄등으로 관련 행사를 선보임으로써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성공적인 연등축제를 위해 힘을 모아 준 원로대덕스님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회 및 회향식에서는 전통등 및 창작등 수상자 시상식도 개최됐다.

하성미 기자 | jayanti@hyunbul.com
[현대불교 2015년 7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