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실상을 자각하는 공부해야”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수불스님 특강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이 금정불교대 야간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지난 17일 부산 안국선원 교육관에서 금정불교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진리의 실상을 자각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면서 “선악을 포용하지만 물들지 않은 순수성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불스님은 “이렇게 많은 분과 함께 시간을 갖게 된 것이 오랜 생(生)의 인연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지혜롭게 시간 갖고 공부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운영하는 금정불교대학은 전문교육, 경전과정, 상담대학 등에 500여명이 등록했다. 금정불교대학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부산 안국선원 교육관에서 주간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불스님의 특강을 진행한다.

부산=이성수 기자 | soolee@ibulgyo.com
[불교신문 2015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