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 재가불자 위한 몽산법어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
9월15~17일, 특별강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종단의 선풍과 수행에 대한 불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강좌를 마련한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수진 스님)는 9월15~17일 사흘간 매일 오후 2시 부산 안국선원 대법당에서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의 몽산 법어 특강을 갖는다. 몽산 법어에 관한 강좌는 재가 불자들에게 조계종의 선풍과 간화선 수행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계종부산연합회가 기획해 마련했다. 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법사를 맡아 3회에 걸쳐 몽산 법어를 교재로 강의한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지난해 9월2일 부산MBC 롯데아트홀에서 수불 스님의 ‘몽산법어’ 특강을 처음 실시한바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당시 특강이 1회로 끝났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현한 불자들이 많아 올해도 같은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올 강의는 지난해 강좌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며 강의를 통해 조계종의 역사와 간화선 수행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소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조계종 소속 불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051)501-7554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법보신문 2014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