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앙도서관 기금 1억 보시

총액 30억원 이상 후원

‘수불 컨퍼런스룸’ 헌정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이 동국대 중앙도서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로 스님이 학교에 전달한 기부금은 30억원을 넘어섰다.

수불스님은 “도서관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연구자들의 지적 탐구가 이루어지는 소중한 공간이다. 그러한 중앙도서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옥 총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해 사회를 이끄는 큰 인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계환스님)은 수불스님의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중앙도서관 3층 IC ZONE 컨퍼런스룸을 ‘수불 컨퍼런스룸’ 명명해 헌정했으며 평생 도서 대출증도 전달했다.

홍다영 기자 | hong12@ibulgyo.com
[불교신문 2014년 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