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사불자연합회 대법회 봉행

깨끗하고 청정한 마음으로 부처님 공부

부산 교사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광역시교사불자연합회(회장 김경희, 장안 제일고 교장)는 6월14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특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범어사 설법전에서 거행된 특별대법회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부산불교연합회장)과 참불선원장 각산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1부 법회에는 수불스님을 비롯해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김정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상엽 금정중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불스님과 각산스님의 설법에 앞서 경과보고(고승예 부회장, 태종중 교장)와 발원문 낭독(이성희 수석부회장, 엄궁중 교장)이 진행됐다. 김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바른 생활을 실천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마음으로 부처님 공부를 잘해 나가자”고 말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금강경> 내용을 중심으로 법문을 설했다. 점심공양 후 거행된 2부에서는 찬불가 공양과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이어진 뒤에 참불선원장 각산스님이 특강을 했다.

이성수 기자 | soolee@ibulgyo.com
[불교신문 2014년 6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