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간화선 수행지도, 대학으로

동국대 국제선센터, 6월·8월
수불 스님 지도로 집중수행

안국선원에서 25년여 간 간화선으로 선수행 문화를 이끈 수불 스님이 대학에서도 간화선수행을 지도한다.

동국대 국제선센터는 교내 대각전에서 6월30일~7월6일, 8월14~20일 1주일씩 2차에 걸쳐 간화선집중수행을 실시한다. 국제선센터 선원장이자 안국선원장, 금정총림 부산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이 화두를 주고 참가자들의 마음공부 경계를 점검한다.

국제선센터에 따르면 간화선은 한국불교 전통수행법으로 자신의 청정한 본래 모습을 찾고 안정된 생활로 이끌어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국제선센터는 “간화선집중수행은 수행 후 안정과 건강, 지혜가 증장돼 활기찬 생활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학생 신청자에겐 수행문화 장려를 위해 ‘간화선 장학금’이 지급된다.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전화나 이메일(lsy3863@dgu.edu)로 신청하면 된다. 02)2260-3892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법보신문 2014년 6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