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불 스님, 동행에 1억7천만원 쾌척

4월 8일, 동국대 병원. 군법당 신증축 기금 전달

부산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이 동국대 일산병원과 군법당 신증축 기금으로 1억7천만원을 쾌척했다.

수불 스님은 4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향후 동국대 일산병원 법당 증측(5천만원)과 육군3사단(1억원), 육군 17사단 100연대(2천만원) 법당 신축에 사용된다.

자승 스님은 “기부문화와 나눔결사의 최선봉에서 활동해오신 스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꾸준히 나눔 실천을 해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불 스님은 “종단사업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기꺼이 도울 생각”이라며 “아름다운동행에 후원이 많아질수록 정부, 기업과의 공조도 쉬워져 나눔사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 종단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후원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전달식에는 사서실장 심경 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이 참석했다.

배현진 기자  |  linus@hyunbul.com
[현대불교 2014년 4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