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불교 지식과 경험 나눠요”

동국대 국제선센터, 3월부터 ‘글로벌불교 함께해요’ 실시

불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영어로 발표하고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는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2시 스님과 일반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어법회시간에 참가자들이 영어로 불교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는 ‘글로벌불교 함께해요(Let's Share Global Buddhism)’를 진행한다.

‘글로벌불교 함께해요’는 1~2페이지의 발표문을 동국대 국제선센터로 제출하면 발표일을 잡아 심사위원(외국인 불교수행자)및 법회 청중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2명의 외국인이 발표제안서를 보냈으며, 3월 8일과 4월 12일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동국대 국제선센터는 “국내불자와 외국인이 참석하는 영어법회 시간에 한국 불교가 글로벌 불교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되며,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선발될 수 있다. 발표자(팀)에게는 1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 국제선센터는 2월 18~2월 24일 ‘간화선 집중수행’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수불 스님의 화두법문으로 입제를 시작해 6일간 개별적으로 참선 정진에 들어가며, 수불 스님이 직접 화두점검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25만원. (02)2260-3891

이나은 기자  |  oasis1983@hanmail.net
[현대불교 2014년 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