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전진대회

강수대 단장 취임식도 함께 거행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전진대회및 단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지난 12월28일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포교사 전진대회 및 강수대 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송묵스님, 부산 지역단 지도법사 지장스님(범어사 포교국장), 임희웅 포교사단장을 비롯해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식전 행사에 이어 2부 전진대회는 이해일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사무국장과 부산불교방송 아나운서 지은아 포교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단기 입장과 ‘포교사의 노래’에 이어 2년 동안 각 분야별로 해왔던 지역 포교사들의 활동보고가 영상으로 상영됐다.

7대에 이어 8대 회장으로 재임 된 강수대 단장은 “지역단에서는 포교가 곧 수행, 수행이 곧 포교라는 단계를 넘어 종단정책인 자성과 쇄신의 5대 결사를 바탕으로 환희와 감동을 주는 포교선언 이라는 보살행의 실천덕목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안고 힘찬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수대 단장은 “지난해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와 포교원 정기연수를 겸한 팔재계행사를 포교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최대 참가팀 및 인원수를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의 단결된 힘의 저력”이라면서 “앞으로 한국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집행부는 초석을 다지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포교사 여러분은 돈독한 불심과 진실하고 뜻 깊은 애정으로 큰일을 많이 해오고 있다”면서 “모두가 한식구가 되어 대한민국에 자랑할 수 있는 불심을 알리는 포교사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포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함께 우수 포교사에게 수여되는 포교사단 총재상(포교원장상)은 군포교 분야의 황재남 포교사(항만정사 팀)가 받았다. 강수대 단장은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최병문 부산지사장 | ch4717@ibulgyo.com
[불교신문 2014년 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