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 어디서 오는가’ 학술연찬회

밝은사람들연구소 12월21일 개최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가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연찬회에서는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모두 5편의 논문이 초기불교, 서양철학, 진화심리학, 심리학, 선불교 등으로 나눠 발표된다.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붓다의 괴로움과 그 소멸(정준영 교수,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서양철학의 역사에서 고통의 의미 찾기(박승찬 교수, 가톨릭대) △괴로움은 왜 진화했는가(전중환 교수, 경희대) △삶이 괴롭고 고달픈 이유(권석만 교수, 서울대) △괴로움의 뿌리인 번뇌가 곧 보리(월암스님, 은해사 기기암선원 선원장).

이번 학술연찬회는 밝은사람들연구소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와심리연구원이 주최하고 조계종 안국선원(선원장 수불스님, 부산 범어사 주지)이 후원한다.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학술연찬회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교재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를 미리 출간했다.

밝은사람들연구소는 “학술연찬회 참석하기 전에 교재를 읽고 오면, 주제발표 강연 내용을 이해하고 질의토론 하기에 더욱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는 12월11일부터 인터넷서점과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성수 기자 | soolee@ibulgyo.com
[불교신문 2013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