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반야학술상 공모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저역.논문 부문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가 제3회 반야학술상을 공모한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회장 곽만연, 박문현)는 “불교학및 불교문화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제3회 반야학술상 선정해 시상학로 했다”고 밝혔다. 저역상(著譯賞)과 논문상(論文賞)으로 나눠 공모한 반야학술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만원의 연구비가 수여된다. 저역상은 저술과 번역서를, 논문상은 학술지 <동아시아불교문화>에 게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한다. 2013년 9월30일 기준으로 2년 안에 출간(발표)된 저서및 역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는 “불교학 및 불교문화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스님의 후원으로 반야학술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면서 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원및 추천 마감은 9월 30일까지다. 상세한 지원방법 및 제출서류는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홈페이지(www.easternasia.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는 학회지 <동아시아불교문화> 제14집을 발간했다. <동아시아불교문화> 제14집에는 김현구 박사 전남대 호남불교연구소 전임연구원의 ‘실재론과 반실재론의 논쟁 - 월칭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를 비롯해 박창환 금강대 교수의 ‘구사론주 세친의 현상주의적 언어철학’ 등 특집 논문 5편이 수록됐다. 또한 윤종갑 동아대 교수의 ‘집단적 고통에 대한 불교적 이해 - 공업을 중심으로’ 등 투고논문 4편도 게재됐다.

매년 3월, 6월,9월,12월 등 연4회 발행되는 <동아시아불교문화>는 학회 발표몬문은 심사를 거쳐 게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수시로 접수하는 투고 논문은 발행달 1달 전까지 접수된 논문을 심사대상으로 한다.

한중일 삼국의 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스님을 고문으로 위촉해 활동하고 있다. 강동군 동아대 교수와 김용환 부산대 교수가 명예회장으로 있고, 곽만연 동아대 교수와 박문현 동의대 교수 등이 회장 소임을 보고 있다. 매년 세미나와 학회지 등을 발간하며 동아시아불교문화를 연구하는 학술단체이다.

이성수 기자 | soolee@ibulgyo.com
[불교신문 2013년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