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제선센터, 간화선집중수행 회향

간화선 보급 위해 학생 10명에 장학금 전달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는 8월 10~16일 7일간 간화선 집중수행을 실시했다. 집중수행에는 스님과 재가자를 비롯해 중국ㆍ노르웨이에서 온 외국인 5명 등 8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수불 스님에게 화두를 받은 뒤 매일 1시간씩 법문을 듣고 개인점검을 받으며 용맹정진 했다.

한편 수불 스님은 8월 16일 회향식에서 ‘간화선진흥장학’ 전달식을 갖고, 참가자 가운데 10명에게 30~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국대국제선센터는 “학업과 취업준비로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간화선을 보급해 긍정적인 자세로 인생을 설계하고 지혜를 갖춘 생활인이 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나은 기자 | oasis1983@hanmail.net
[현대불교 2013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