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60년 맞은 호국천도법회 열린다

조계종, 6월 8일 제14회 호국영령 천도법회 봉행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조계종이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연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는 6월 8일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국군불교총신도회와 함께 제14회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천도법회는 1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영가이운, 청혼의 천도의식, 2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추모법회, 3부 의장대 시범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 당시 전투식량인 주먹밥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과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을 비롯해 국방부 및 합참의 주요 내빈과, 6ㆍ25참전 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주한미군 및 참전국 무관, 각국 주한대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덕현 기자 | noduc@hyunbul.com
[현대불교 2013년 5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