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불 스님, 여름 동안 간화선 지도

동국대 국제선센터, 6·8월 집중수행
5월30일 영어 불교기초교리도 개설

부산 범어사 주지이자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수불 스님이 올 여름 간화선 집중수행을 지도한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 스님)는 “6월과 8월, 2차에 걸쳐 동국대 대각전 법당에서 간화선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월20일 밝혔다.

6박7일간 진행되는 간화선 집중수행은 수불 스님의 화두법문으로 입제한다. 참가자들은 1주일 내내 개별적인 화두 참구에 들어가며, 수불 스님이 화두를 점검한다. 1차 집중수행은 6월27일~7월3일이며, 2차는 8월9~15일 실시한다.

이밖에 국제선센터는 불교 기초교리를 영어로 배울 수 있는 강좌 ‘붓다의 음성-영어가 즐거워~’를 개설했다. 영어강좌는 5월30일~6월27일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실시된다. 틱낫한 스님이 저술한 ‘The Heart of the Buddha's Teaching’을 교재로 진관사 외국인 템플스테이를 담당하고 있는 불림 스님이 강사로 나선다.
02)2260-3891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법보신문 2013년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