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선원 이전개원

수불스님 축하법어

부산 광명선원(주지 금강스님)은 지난 4월22일 확장 이전법회를 봉행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을 초청법사로 열린 법회에는 광명선원 주지 금강스님을 비롯한 ‘4형제 스님’으로 잘 알려진 김해 다보선원 붇다빠라스님, 범어사 사서국장 법성스님, 통도사 포교국장 명본스님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금강스님은 인사말에서 “한국의 불국토이자 불심도시인 부산에서 포교에 보탬이 되고자 광명선원을 열었는데 신도님들의 원력에 힘입어 확장법회를 갖게 됐다”며 “4형제가 스님으로 제각기 수행과 포교에 바빠 함께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확장 이전으로 기념법회에서 오랜만에 모여 흐뭇하다”고 말했다. 수불스님은 “정성을 기울여 공양올린 공덕으로 광명선원이 확장되어 새롭게 개원된 것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법어를 설했다.

최병문 부산지사장 | ch4717@ibulgyo.com
[불교신문 2910호 2013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