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방장 추대 산중총회 개최

범어사, 5월21일 설법전서…지유스님 추대 예정

부산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수불 스님)가 5월21일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범어사는 “5월21일 오후 1시 범어사 설법전에서 방장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산중총회 구성원 자격은 법계 중덕 이상 비구 및 2년 이상 상근한 국장급 이상 종무원, 말사 주지로 2년 이상 재직 중인 비구·비구니, 교구에서 결계 및 포살을 8회 이상 참여한 비구 등이다.

범어사는 이날 금정총림 초대 방장에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을 추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림 방장은 종헌종법에 따라 산중총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종앙종회의 추대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범어사는 5월3일까지 산중총회 구성원명부 작성을 위한 거주승 신고를 접수받는다. 051)508-3122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법보신문 1193호 2013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