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사장 이취임식 봉행

44대 사장으로 성직스님 취임

조계종 불교신문 사장 이취임식이 오늘(1월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기획실장 주경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성직스님, 전 불교신문 사장 수불스님(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전 불교신문 주간 장적스님, 불교신문 주간 일감스님 등 300 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전 사장 수불스님과 주간 장적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전 사장 수불스님의 노고가 많았다”고 치사하며 “새로 소임을 맡은 성직스님은 전임 사장 스님의 공적을 이어받아 불교신문을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역대 사장 스님들의 노력을 계승해 보다 발전하는 불교신문이 되길 바란다”며 “불교신문이 종단과 함께 일취월장 하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불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불교신문의 변화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도 들고 불교언론의 중요성도 절감했다”며 “좋은 신문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준 임직원과 관심을 가져준 종단, 사부대중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또 신임사장 스님을 중심으로 불교신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어 신임 사장 성직스님은 전 사장 수불스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불교신문 44대 사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불교신문이 종단의 호법신장이 되고 자성과 쇄신 불사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어현경 기자 | eonaldo@ibulgyo.com
[불교신문 2013년 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