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 장학위원회 임명

조계종 교육원은 어제 종단재적 스님들의 장학지원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장학위원 11명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어제 오후 총무원 접견실에서 동국대 교수 보광스님을 비롯한 종단 중진스님과 교육관계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종단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임명된 장학위원은 통도사 정우스님, 청량사 지현스님, 해인사 법진스님, 안국선원 수불스님, 교육부장 법인스님, 진관사 계호스님 등 11명입니다. 위촉식 직후 이어진 첫 회의에서 보광스님은 “종단의 지표였던 교육과 포교, 역경이 성과를 내기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한정된 정재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 할 수 있게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위원들은 이날 첫 회의에서 장학승 선발 요강과 선발 일정 등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조용수
[BTN 2010년 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