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간화선 국제세미나로 조명한다

동국대가 한국불교의 대표수행법,
간화선에 대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다음달 12일과 13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선원 수좌스님들과
간화선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화선, 세계를 비추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혜국스님이
'간화선의 유래와 수행방법'에 대해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이
'간화선 수행의 대중화'에 대해 각각 기조발제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 각 기조발제이후에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버트 샤프 교수와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스님, UCLA 나타샤 헬러 교수와
일본 임제종의 고지마 다이잔 스님 등이 관련 발표를 하고
토론도 벌일 예정입니다.

세미나에서는 또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스님과
대구 동화사 조실 진제스님이 법문을 들려주고
14일부터 16일까지는 하안거 중인 국내 선원을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박성용 기자 / roya@bbsi.co.kr
[BBS 2010년 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