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법당 신축 첫 삽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지난 4일 육군훈련소 법당 호국연무사 신축불사 발대식을 봉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군종교구장 자광스님은 "이곳에 3,500석 규모의 대형 법당을 2년 내에 완성하여 장병들에게 포교의 전당 제1번지로 만들겠다"며 "대형법당이 완성되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호국정신으로 무장한 정예 수계불자를 연간 10만명이상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우리 불자들의 사명이며 불교 중흥의 초석이 될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불사에 우리 불자들의 온 역량을 모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당부드린다"며 "호국 연무사가 신축불사에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치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포교원장 혜총스님, 수덕사 주지 옹산스님, 안국선원 수불스님, 구자선 건축위원장,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명호근 대불련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육군훈련소 법당 마련을 위한 불사금 약정서를 군종교구에 전달했다.

신혁진 기자 webmaster@budgate.net
[불교포커스 2010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