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사불자 특별대법회

“佛法 통한 인성교육 서원”

부산광역시교사불자연합회(회장 목종옥, 국제고 교장)는 지난 20일 안국선원(선원장 수불스님)에서 설동근 교육감, 이맹우 교육위원, 부산 푸루나 김진성 회장, 파라미타부산협회 백명숙 회장 등 교육계 인사와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목종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이 있는 부처님의 지혜로 인성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대법회에서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은 “우리나라는 불교를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려고 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기에 2000만 불자가 신행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가르침의 세계를 찾아 훌륭한 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하는 교사불자들은 큰 포교사”라고 법문을 했다. 이어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의 특강과 참선 실습이 진행됐다.

부산교사불자연합회는 오는 27일 곡성 태안사, 보성 대원사, 순창 강천사로 삼사 순례법회를 떠날 예정이며, 8월17일부터 19일까지는 설악산 봉정암에서 수련법회를 갖는다.

최병문 부산지사장 ch4717@ibulgyo.com
[불교신문 2536호 2009년 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