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ㆍ안국선원ㆍ삼광사 부산연등축제 단체 최우수상

한마음선원과 안국선원, 삼광사가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가 수여하는 2009부산연등축제 단체상의 최우수상인 '봉축상'을 받는다. 부산불교연합회는 11일 오후 2시 부산 코모도호텔 해마루홀에서 '2009 부산연등축제 시상법회'를 열고 '2009 부처님오신날 시민연등축제'에 참가한 우수 사찰과 신행단체를 표창한다. 올해 연등축제에는 1800여 개 사찰과 200여 개 불교 신행단체가 참여했으며 지난 4월 24~26일 부산역 등지에서 펼쳐졌다.

봉축상에 이어 범어사와 불교 진각종, 성암사, 전법도량이 우수상인 '연등상'을 수상하고, 여여선원과 미룡사, 불교 총지종은 장려상인 '정진상'을 받는다. '부산연등축제행진등'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한마음선원이 안았다. 심사는 부산·경남포교사단 소속 100여 명이 맡았다.

부산연등축제에 시상제가 도입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부산불교연합회는 "불교계의 축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전환하는 등 내년 행사는 더욱 내실있게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
[국제신문 2009년 6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