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교계 토요휴업 프로그램 ‘활발’

홍법사 등 13개 사찰 체험활동 준비

지난 3월부터 한달에 두 번으로 토요휴업일이 확대된 가운데 부산지역 불교계가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사단법인 동련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4월 토요휴업일에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산지역 사찰 및 불교관련 기관이 13곳이며, 프로그램은 30여개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홍법사는 토요휴업일인 22일 오전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선무도 익히기 △영어연극 교실 △독서토론 교실 △과학교실 △요리교실 △종이접기 교실 △원예체험학습 하기 등을 실시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051)508-0345

부산 사하구 관음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고전 무용, 국악, 댄스 스포츠, 사물놀이 익히기 등의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051)294-9300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같은 날 △내가 만드는 특별한 요리 △풍선아트 배워보기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가요 △부산에 대해 알아보기 △내가 만드는 악세사리 △칼라믹스 배워보기 등을 실시한다. (051)264-9033

이밖에도 여여선원(051-853-5486), 통도사 포교원(051-816-2241), 삼광사(051-808-7111), 금정포교원(051-331-0607), 금천선원(051-516-6001), 안국선원(051-513-4370), 영주암(051-754-2210), 미룡사(051-404-4300), 용호복지관(051-628-6739) 등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요휴업일에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불교신문 / 2006년 4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