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

한나라당 이계진의원이 어제 오후 조계종 총무원 공연장에서 불교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6회 불교언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국회 정각회 소속의 이계진 의원은 KBS아나운서, SBS 아나운서 부국장을 지내고 17, 18대 국회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정계에 입문하기 전 방송인으로 불교TV ‘나의 삶 나의 불교’를 진행하며 유명인들의 불교에 대한 진솔한 삶을 담담하게 펼쳐내 많은 불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1993년 제정된 불교언론문화상은 우리사회에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언론의 역할이 컸다”며 “오늘 수상자 모두 열린 귀와 눈으로 언론다운 언론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BTN 여현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포교원장 혜총스님, 불교언론문화상 대표 수불스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고흥길위원장, 문화부 신재민차관, 배우 배종옥씨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한편, 올해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법보신문, TV부문에는 아리랑TV의 단기출가, 신문부문에서는 한겨레 조현기자의 하늘이 감춘땅, 불교신문 이성수 기자의 기록으로 본 근현대 한국불교, 특별상엔 방송작가 노희경씨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보도=조용수
[BTN / 2008년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