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

조계종총무원(총무원장 지관)은 12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6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불자들의 대사회 참여의식 제고 기획'으로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법보신문사는 수상 소감에서 "올 한해는 불교도가 한 마음으로 종교화합의 중요성을 일깨웠던 해였다"며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이라는 기치를 내 건 법보신문정신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불교언론인 상에는 이계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TV부문 최우수상에는 아리랑TV의 ‘Short-term Monkhood 단기출가가, 우수상에는 EBS가 제작한 '야단법석 진오스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디오부문에는 불교방송의 ‘마음 따뜻한 세상, 우리함께’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대구 불교방송이 제작한 ‘아름다운 만남, 효민입니다’가 수상했다.

한겨레 신문 조현 기자가 '하늘이 감춘땅'으로 신문부문 최우수상을 불교신문 이성수 기자가 '근세불교자료'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터넷 부문과 특별상에는 정토회와 노희경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앞서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치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올바른 불교언론상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불교 언론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승현
[주간불교신문 / 2008년 1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