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여고 파라미타 합창대회 대상 수상

파라미타청소년협회 부산지부(회장 백명숙)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전국 청소년 합창대회인 ‘제1회 파라미타의 메아리’를 지난 7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한 2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지정곡인 도라지꽃, 별, 산유화와 자유곡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6팀이 수상했다. 부산시장상인 대상에 부산진여고학교합창단이, 부산시 교육감상인 금상에 금정중합창단과 부산여자상업고합창단이, 부산 파라미타총재상인 은상에 경남 함안중합창단이, 부산 파라미타회장상인 동상에 해동중학교합창단과 학산여자중합창단이 받았다.

수불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며 청소년의 심성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파라미타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합창대회가 청소년들에게 항상 밝음과 활기가 넘치는 메아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합창대회에 구천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과 이찬우 불교음악작곡가, 박성은 전주시립합창단 반주자, 김화정 인제대 음대교수, 서경선 장전중 음악지도교사가 심사했다.

최병문 부산지사장
[불교신문 / 2008년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