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불교문화학회 춘계세미나

범어사는 ‘현대 한국불교의 수행 형태와 체계’를 주제로 3일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제5차 학술대회를 개최됐습니다.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의 ‘한국불교 수행의 전개와 과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인제대 윤종갑 교수의 ‘현대 조계종 출가자의 수행형태와 체계’, 부산대 정영식 교수의 ‘안국선원의 수행체계와 성공요인’등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게 수행 및 포교의 형태도 달리 해야 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학술세미나는 특히 안국선원의 수행과 포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 ‘간화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체계적인 수행 프로그램으로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진각종 교판의 확립과 수행체계’, ‘천태종의 수행방식과 그 이론적 토대’등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한국불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 / 2008년 5월 7일]